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가슴이 답답하고 얹힌 것 처럼 소화가 안될때...혈전의 연관성

by eomji-cheok 2025. 3. 19.
반응형

가슴통증
심근경색 증상 출처: https://pixabay.com

혈전은 우리 몸속 혈관 내에서 피가 굳어지는 현상으로, 피가 끈적끈적한 거와 같습니다. 심각한 심혈관 질환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혈전은 특정한 증상 없이 진행되기도 하지만, 적절한 조기 진단과 예방,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뇌졸중, 심근경색, 폐색전증과 같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혈전의 주요 증상부터 예방 및 치료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드립니다.

가슴 통증과 혈전의 연관성

혈전이 몸속에서 형성되면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 특히 가슴 통증은 심각한 혈전의 대표적인 신호 중 하나입니다.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고, 그 통증이 팔이나 턱, 등 쪽으로 퍼질 경우 심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심근경색의 전조일 수 있습니다. 혈전이 심장으로 향하는 혈류를 막아 혈류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심장 조직이 괴사 할 수 있어 즉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호흡 곤란도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특히 혈전이 폐동맥으로 유입되어 폐색전증을 유발하면 갑작스러운 숨 가쁨, 흉통, 기침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산소 교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으므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 다른 위험 신호로는 머리 어지러움이나 심한 두통이 있습니다.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일시적인 언어 장애, 시야 흐림, 몸의 한쪽이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전이 뇌로 향할 경우에는 팔이나 다리의 마비, 무감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므로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요구됩니다. 이런 경우 병명이 뇌경색일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혈전이 다리 정맥에 생기면 해당 부위가 붓거나 뜨겁게 느껴지며,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혈전은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상 신호를 인지했을 경우 지체 없이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혈전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과 약물 치료

혈전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일상적인 생활습관만으로도 그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우선 식습관 개선이 필수입니다. 가공식품,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은 혈관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피해야 하며, 대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통곡물 등을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 견과류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되지만 실천을 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기적인 운동도 필수적입니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간단한 줄넘기, 훌라후프 같은 유산소 운동은 혈류 흐름을 개선하고 정맥 내 혈액 정체를 방지하는 데 유리합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혈액이 굳어지는 것을 방지해 혈전 형성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전 생성 위험을 높이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차가운 물보다 따뜻한 물 한잔이 체온을 유지시켜 주며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내 경험으로 피 뽑기 전 따뜻한 물 마시기 전과 마신 후의 체온이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시기 전에 피 뽑을 때는 어지럽고 현기증이 나지만 따뜻한 물 한잔 마시고 뽑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여 어지러움증이 전혀 생기지 않은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차가운 음식이나 물을 마시기보다 따뜻한 물 한잔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니 꾸준히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체중이 과도하면 혈액 순환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뜻한 물 섭취도 혈전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점도가 높아져 혈전이 형성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거나 여행을 자주 하는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하며, 일정 간격마다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의학적으로는 항응고제 또는 항혈소판제를 통해 혈전 형성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습니다. 와파린(Warfarin), 아스피린(Aspirin)과 같은 약물은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며, 심장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장기간 복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들 약물은 출혈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 후 사용해야 하며, 복용 중에는 정기적인 혈액 검사와 부작용 관리가 중요합니다.

병원 치료와 정기검진의 중요성

혈전은 단순한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적 접근이 병행되면 좋습니다. 특히 혈전이 이미 형성된 경우,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혈전 제거술은 해당 부위에 카테터를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응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결정적인 치료법입니다.

심장에 혈전이 발생한 경우에는 관상동맥 우회 수술(CABG)을 통해 새로운 혈관 경로를 만들어 혈류를 우회시키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이 수술은 심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환자에게 시행되며, 성공적인 수술은 삶의 질 향상과 재발 방지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혈전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은 혈전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점검하고 필요시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 비만 등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더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최근에는 건강보조식품이나 영양주사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혈액을 농축시키고 혈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문의의 진단과 권고에 따라 체계적인 치료와 예방이 이뤄져야 하며, 스스로 판단해 무작정 치료를 시도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요약하면

혈전은 조용히 진행되지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가슴 통증, 호흡 곤란, 팔 다리 마비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 검진,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와 수술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따뜻한 물 한잔과 함께하는 습관을 들이며 혈전은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평소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